오만과 편견을 읽고 저자 소개, 줄거리, 느낀 점을 다뤄보겠습니다. 이 책은 영국의 소설가 제인 오스틴의 작품이다. 이 소설은 사회적 지위와 재산 등의 요인으로 인해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진 인물들이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인간관계와 그로 인해 발생하는 오해와 갈등을 다루고 있다. 고전 명작으로 여전히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오만과 편견의 저자 소개
제인 오스틴은 18세기말, 19세기 초 영국의 소설가로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오만과 편견"이 있다. 오스틴은 가난한 귀족층 가족에 태어났으며 자신도 여러 차례 결혼 후보자들과 만나면서 시대상을 지탱하는 집안의 가치관을 반영하며 작품을 써 내렸다. 그녀의 소설은 현실적인 미적 감각과 재치 있는 대화, 인물들의 감정 묘사 등으로 유명하다. 이들은 인간의 이면과 현실을 비관적인 시각에서 쓰인 것이 아니라 일상의 가치를 지키고 가볍고 유쾌한 분위기로 쓰인 것으로 다양한 세대를 매료시키며 다른 작가들의 존경을 받았다. 오스틴의 작품들은 그녀의 시대적인 배경을 반영하면서도 세련된 문장 구조와 섬세한 인물 묘사로 인해 현대 독자들에게도 높은 인기를 받고 있다. 그녀의 소설은 여성의 자유와 독립, 진정한 사랑과 결혼의 가치들을 강조하는데 그중에서도 특히 여성들의 사회적 지위와 역할 그리고 이를 둘러싼 현실적인 문제들을 다룬 것으로 평가받는다. 오스틴 생전에 발표된 작품들은 꽤 좋은 반응을 받았는데 사후에 다른 소설가들에게 가려서 그리 인정을 받지는 못했다. 그렇지만 19세기 후반에 조지 헨리 루이스와 헨리 제임스 같은 평자들의 높은 평가에 힘입어 대중적으로 큰 인기를 받게 됐다. 20세기 후반에는 더 열광적인 수백만 이상의 독자들을 확보했고 영화나 드라마 등에서 무수히 개작되면서 대중적인 문학 작품으로 자리 잡았으며 영국 소설의 전통을 세운 위대한 작품으로 평가받게 되었다.
오만과 편견의 줄거리
영국의 롱본이라는 한 시골마을에 5명의 딸을 둔 베넷 집안이 있다. 베넷 부인은 자신의 딸들을 부유한 집안에 시집을 보내고 싶어한다. 그녀는 근처 대저택에 빙리라고 하는 젊고 굉장히 부유한 남자가 이사를 온다는 소식을 듣고 그녀의 딸들과 엮기길 희망하며 무도회를 개최해서 빙리를 초대한다. 첫째 딸 제인은 유머러스한 빙리에게 호감을 보이고 빙리는 제인을 보고 사랑에 빠진다. 둘째 딸 엘리자베스는 진정한 사랑에 대한 낭만을 품고 있는데 빙리의 친구로 온 엄청난 재산의 소유자인 다이시가 베넷 집안을 무시하는 발언을 듣고 그를 오만한 인물로 여기고 반감을 가진다. 다이시는 자신과 베넷 집안이 격이 맞지 않는다고 생각했지만 엘리자베스의 매력에 점점 빠져들고 사랑에 빠지게 된다. 교제를 시작한 제인은 조신한 모습을 유지하며 행동 하나하나에 조심스러운 면을 보이는데 이런 모습에 빙리는 더 가까이 다가가지 못한다. 이 과정을 지켜보는 다이시는 제인이 빙리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보고 빙리에게 혼자만 하는 사랑을 그만두게 한다. 제인과 빙리를 멀어지게 하고 위컴이란 남자에게 다이시의 과거사를 듣게 된 엘리자베스는 더욱 더 증오한다. 그런 줄 모르고 다이시는 엘리자베스에게 청혼을 하고 거절 당하게된다. 다이시는 떠나면서 엘리자베스가 자신에 대해 오해하는 부분들에 대해 장문의 편지를 남기며 해명한다. 제인과 빙리의 관계에 대한 다이시의 생각과 위컴이란 사람이 했던 이야기의 진실을 알게 된 엘리자베스는 그 동안 자신이 편견을 가졌던 걸 깨닫는다. 이렇게 오해가 풀리면서 제인과 빙리도 서로 결혼을 하게 되고 다이시도 다시 청혼을 하면서 엘리자베스는 기쁜 마음으로 승락한다.
오만과 편견의 느낀 점
책을 읽고 나서 내가 가졌었던 오만한 모습이나 편견에 대해 생각을 해보았다. 어렸을 때는 조금 오만한 태도를 가지곤 했었던 것 같다. 남들에 비해 나는 운동을 전체적으로 잘했다. 달리기며 구기 종목이며 제일 빨랐고 제일 잘한다고 생각을 하던 시기가 있었다. 그 땐 참 쓸데없이 자신감이 넘쳤고 친구들을 무시하기도 했다. 중학교, 고등학교 시절이었으니 미성숙 할 때긴 했어도 지금 생각해보면 참으로 오만했던 것 같다. 나는 여전히 지금도 미성숙하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계속해서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서 배우고 있다. 좋은 행동들은 계속해서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좋지 않은 행동들은 절제하며 조심한다. 특히나 이 책의 주제처럼 편견을 가지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조심하고 있다. 대학시절 나는 운이 좋게 내가 편견을 가지고 있다는 걸 깨닫는 기회가 있었다. 신입생 시절, 학교 생활을 한 3개월 정도 했을 때 소모임 모임으로 술자리를 가진적이 있었다. 그 곳에는 늘 친하게 붙어다니는 6명의 누나들이 있었고 나를 포함해서 7명이 술을 마셨다. 이런저런 이야기들이 오고가고 한 선배의 대한 이야기가 나왔고 우리가 흔히 말하는 뒷담화가 시작이 됬다. 돌아가면서 그 선배에 대해 이야기하고 그걸 들으며 나 역시도 속으로 그 선배를 안좋게 생각하고 있었다. 근데 그 중 한 누나가 나는 그 선배가 이러이러해서 좋은 면이 더 많다며 소신있는 발언을 했다. 충격적이었다. 갑자기 그렇게 소신발언 한 것도 충격이었는데 나쁜줄로만 알았던 그 선배가 좋은사람 일수도 있다는 생각에 적지않게 충격을 받았다. 이 때 당시 나는 어떤 사람을 판단하려면 다른 사람의 생각이 아닌 적어도 내 눈과 귀로 그 사람을 겪고 나서 판단해야겠다고 내 나름의 큰 깨달음을 얻었다. 그 배움을 지금까지 잘 실천하고 있지만 여전히 나도 모르게 편견을 다른 식으로 가지곤 하는데 계속해서 배우면서 편견없이 세상을 바라볼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 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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