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도서를 읽었고 저자 소개, 줄거리, 느낀 점을 다뤄보겠습니다. 살아 있는 신화가 된 밀란 쿤데라의 대표작품이며 쿤데라가 직접 그린 일러스트를 바탕으로 디자인한 신선한 표지와 장정으로 새로이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참을 수 없는 존대의 가벼움은 인간의 실존 그 자체를 다루고 있는 작품입니다.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도서의 저자 소개
밀란 쿤데라는 체코 태생의 프랑스 작가이다. 1929년 체코슬로바키아 브르노에서 태어나 지식인 가정에서 자랐다. 그는 프라하의 카를 대학교에서 미학과 음악학을 공부했고 나중에 프라하의 음악 및 연극 예술 아카데미의 미학 교수가 되었다. 쿤데라의 작가 경력은 1950년대에 시작되었으며 1960년대와 1970년대에 사랑, 삶, 정치와 같은 주제에 대한 그의 독특한스타일과 탐구로 국제적인 인정을 받았습니다. 그의 가장 유명한 작품으로는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1984), "불멸"(1990), "웃음과 망각의 책"(1979) 등이 있다. 그의 작품은 종종 인간의 조건과 존재와 우리를 둘러싼 세계의 관계를 탐구하며 철학적이고 실존주의적인 분위기로 유명하다. 1975년 쿤데라는 프랑스로 이주하여 1981년에 프랑스 시민이 되었다. 그는 계속해서 소설, 수필, 비평 작품을 쓰고 출판했으며, 20세기의 가장 중요한 작가 중 한 명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는 1984년 노이슈타트 국제 문학상을 포함하여 그의 작품으로 수많은 상과 명예를 받았다. 전반적으로 밀란 쿤데라는 그의 작품이 계속해서 널리 읽히고 연구되는 뛰어난 작가이자 영향력 있는 작가이다. 그의 글은 20세기 문학에 매우 큰 영향을 미쳤다.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도서의 줄거리
외과의사인 토마시는 우연히 시골의 작은 마을을 가게 되는데, 그곳에서 식당에서 일을 하고 있는 테레자를 만나게 됩니다. 테레자는 운명적 이끌림을 느꼈고 무작정 토마시를 찾아 프라하로 가고 토마시는 테레자를 받아들여 자신의 아파트에서 동거를 시작합니다. 토마시는 한 여자와 오래 살 수 없는 여성편력을 가진 사람이었는데 이는 전부인과 이혼을 하게 된 이유이기도 합니다. 토마시에게는 그런 자기를 잘 이해해 주는 사비나라는 여자친구가 있었는데 그녀와도 물론 관계를 유지했습니다. 사비나는 토마시의 새 여자인 테레자에게 일자리도 주선할 정도로 자유분방했지만 그런 그녀와 달리 테레자는 토마시의 그런 여성편력 때문에 굉장히 괴로워합니다. 토마시는 그런 테레자의 괴로움을 달래주기 위해 그녀와 결혼을 하고 카레닌이라는 강아지를 선물하기도 합니다. 그 무렵 프라하에 불고 있던 민주화 바람을 진압하기 위해 소련군이 침공을 해서 이들 셋은 프라하를 떠나 스위스 제네바로 떠납니다. 그 곳에서 생활하던 중 테레자는 다시 프라하로 돌아가는데 그녀를 그리워하던 토마시 역시 프라하로 되돌아갑니다. 과거 행적이 문제 되어 토마시는 의사 생활을 계속하지 못하고 창문닦이 생활을 하는데 이 와중에도 토마시는 다른 여자를 만나고, 그런 그에게서 다른 여성의 체취를 느낀 테레자는 매우 괴로워합니다. 결국 둘은 시골로 내려가 전원생활을 하는데 이곳에선 토마시가 다른 여자를 만나지 못했고 둘은 행복한 생활을 합니다. 그러나 그들의 행복은 오래가지 못하고 자동차 사고로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스위스에 남은 사비나는 프란츠라는 유부남을 만나지만 한 남자의 아내로 살고 싶은 생각이 없던 사비나는 프란츠를 거절하고 미국으로 떠납니다.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도서의 느낀 점
우선 이 책은 쉽지 않다는 게 나의 솔직한 생각이다. 그리고 한편으로 정말 대단한 책이라는 것도. 매번 만만하고 가벼운 스테이지만 깨다가 갑자기 보스 스테이지를 만나버린 느낌이랄까.. 그렇게 느끼는 건 아무래도 내가 매번 읽기 쉬운 것들만 골라서 읽어서겠지라며 반성을 조금 해본다. 이 책이 잘 읽히지 않았던 이유 중에 또 하나는 심오함이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심오하다는 건 한 문장 한 문장 깊이가 깊다는 건데 그동안 대체 얼마나 책을 빠르게 훑고 가버린 건지.. 적응이 쉽지 않아서 왔다 갔다 하며 보고 또 보고를 반복하며 극복해 보려고 노력했다. 이 책에서 말하는 가벼움과 무거움은 작가가 소설을 통해 탐구하는 두 가지 중심 주제다. 가벼움은 삶에 내재된 의미나 목적이 없으며 개인이 자신의 의미와 목적을 자유롭게 창조할 수 있다는 생각을 말한다. 이 가벼움은 많은 자유를 허용하면서도 실존적 불안감을 조성하기 때문에 해방감과 부담감으로 볼 수 있다. 무거움은 삶이 외부 환경이나 사건에 의해 부과되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는 생각을 말한다. 이 무거움은 육체적이고 감정적일 수 있으며, 사랑, 죽음, 또는 전쟁과 같은 많은 형태를 취할 수 있다. 전체적으로 여기서 나오는 가벼움과 무거움이라는 주제는 자유와 책임 사이의 삶의 중심적 긴장, 무의미해 보일 수 있는 세상에서 의미와 목적을 찾기 위한 투쟁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다. 이 소설은 독자들에게 자신의 삶의 무거움 와 가벼움을 생각하게 하고, 불확실한 세상에서 의미와 중요성을 창출하기 위해 그들이 하는 선택들을 성찰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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