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과 흑 도서를 읽고 저자 소개, 줄거리, 느낀 점을 다뤄보겠습니다. 이 책은 19세기 프랑스 문학의 거장 스탕달의 대표작이며 프랑스의 왕정복고 시대의 혼란한 프랑스 사회를 풍작한 작품이다. 대표적인 세계 고전 명작으로 꼽히는 작품이니 여러분도 꼭 읽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적과 흑 도서의 저자 소개
스탕달은 프랑스 문학사에서 가장 위대한 소설가 중 한 명으로 널리 알려진 프랑스 작가 마리 앙리 베일의 필명이다. 그는 1783년 1월 23일 프랑스 그르노블에서 태어났다. 스탕달은 중산층 가정에서 자랐고 고전 문학, 역사, 철학 분야에서 탄탄한 교육을 받았다. 1799년 파리로 이주하여 트라보 공공학교에서 공부하였고 미술, 음악, 문학에 깊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그는 나폴레옹의 열렬한 숭배자가 되었고 나폴레옹 전쟁 동안 프랑스 군대에서 복무했다. 스탕달의 초기 문학 작품들은 군인으로서의 그의 경험과 나폴레옹에 대한 그의 존경심에 많은 영향을 받았다. 적과 흑은 프랑스 문학사에서 가장 위대한 소설 중 하나로 널리 여겨진다. 사실주의의 걸작이며 19세기 초 프랑스 사회에 대한 통렬한 비판이기도 하며 사회의 모든 계층에 스며든 위선과 부패, 계급주의를 폭로하고 있다. 스탕달의 문체는 명료하고 간결하며 직설적인 것이 특징이다. 그는 간결하고 직설적인 산문을 선호하여 화려한 언어와 난해한 구문을 피했다. 그는 또한 의식의 흐름 서술과 전통적인 문학 형식에 대한 거부로 문학에서 모더니즘 운동을 선도하는 데 도움을 준 것으로 인정받고 있다. 결론적으로 스탕달은 오늘날에도 계속해서 읽히고 연구되는 프랑스 문학의 위대한 인물이다. 그의 소설은 심리적 사실주의와 사회적 비판의 걸작으로 인간 정신의 내적 작용과 우리 삶을 형성하는 복잡한 사회적 힘을 탐구한다. 스탕달의 글은 전 세계의 문학과 문화에 깊은 영향을 끼쳤다. 개인주의, 자기 표현 그리고 개인적인 경험에 대한 그의 강조는 수 세대의 작가, 예술가, 사상가들에게 영감을 주었다.
적과 흑 도서의 줄거리
이야기는 어린 소년인 줄리앙 소렐이 베리에레스 마을 근처의 시골에서 자라면서 시작된다. 그는 총명하고 야망이 있지만 그의 보잘것없는 출신과 연줄의 부족 때문에 발목이 잡힌다. 줄리앙 소렐은 평민의 신분에서 벗어나길 갈망한다. 그는 그의 귀감이 되는 나폴레옹처럼 전장을 통해 출세하기가 힘들다는 것을 깨닫고 차선책을 찾아나서는데 그건 상류층 귀부인들과의 만남으로 자신의 신분을 상승시키는 것이었다. 줄리앙의 기회는 그가 베리에르 시장의 아이들의 가정교사로 고용되었을 때 온다. 줄리앙은 그의 지성과 학식으로 가족들에게 깊은 인상을 주고 레날 부인을 유혹한다. 줄리앙은 그의 보잘것없는 출신을 뛰어넘고자 지역 정치에 관여하며 그의 지성과 지식을 지역 귀족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그러나 그의 야망은 레날 부인과의 염문설로 인해 위협을 받고 그는 어쩔 수 없이 베리에레스를 떠나 파리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 그는 파리 사회에서 빠르게 두각을 나타내는데 그의 지성과 매력 그리고 정치적 통찰력으로 엘리트들에게 깊은 인상을 준다. 결국 그는 파리 권력의 중심인 라 몰 후작의 개인 비서가 되고 그의 딸인 마틸드를 유혹하는데 성공한다. 마틸드의 임신으로 어쩔 수 없이 라 몰 후작은 줄리앙을 귀족신분으로 만들어 주고 많은 영지와 돈을 물려준다. 그러나 출세가도를 달리기도 전에 한 통의 편지로 그는 몰락한다. 바로 레날 부인의 그 동안에 있었던 모든 내막을 고발하는 편지였는데 분노한 라 몰 후작은 마틸드에게 결혼을 취소하라고 말한다. 이 내용을 마틸드는 줄리앙에게 말하고 분노한 그는 베리에르로 가서 레날 부인 어깨에 총을 쏴버린다. 결국 이 사건으로 줄리앙은 사형선고를 받고 단두대에서 참수형을 당한다.
적과 흑 도서의 느낀 점
이 책 역시 대학교 신입생 때 만났던 문학작품 중 하나이다. 책 표지며 당시 그 책의 제목과 작가를 들었을 때 내가 어떤 느낌을 받았는지 매우 생생하게 기억이난다. 회색표지에 제목만 덩그러니 적과 흑이라고 적혀있었는데 당시 나는 그 책을 보면서 굉장히 딱딱함을 느꼈고 실제로 그 당시에 그런 느낌의 영향으로 책을 보지 않았었다. 시간이 지나고 이 책을 봤을 때 이런 내용일거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다. 느낌은 철학서 같았는데 실제로는 연애를 소재로한 프랑스 사회의 풍자 소설이었다. 한편으로는 책의 표지 역시도 진짜 중요하다는 생각도 들었다. 시대를 막론하고 가난하거나 신분이 낮은 사람들이 인생 역전의 수단으로 사람의 마음을 이용하는걸 보면서 여러가지 생각을 해보게 된다. 물론 빠르게 가는 길이라고 생각하지만 결국 참 사랑이 아닌 거짓된 사랑의 끝은 좋을 수가 없다. 깊은 사랑을 시작으로 했어도 끝이 안 좋을 수 있는데 어쩌면 당연한 결말이라고 본다. 최근 기억에 남는 같은 부류의 이야기들 중에서는 보통 여자들이 줄리앙의 역할을 했었는데 성공과 신분상승이라는 야망 있는 캐릭터로 남자 주인공이어서 신선하게 읽혔다. 물론 소설 속 캐릭터를 잘 만들어놔서 그런거겠지만 남자들도 마음먹고 유혹을 하면 저렇게 할 수가 있는거구나라는 생각을 하면서 소설을 보았다. 그렇지만 그 끝이 참수형인걸 보면서 역시 성공과 출세는 올바른 방법의 노력만이 정도라는 것 또한 다시 느끼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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